낭만닥터 김사부 인물관계도

안녕하세요. 오늘은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인물관계도 및 대략 줄거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떠들썩했던 소문과는 달리 망테크를 탔던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가 종영하고 11월 7일부터 한석규, 서현진, 유연석 주연의 낭만닥터 김사부 방송이 시작되었습니다.


8월에 종영한 닥터스 이후로 의학드라마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반가운 소식이 될 듯 합니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샐러리맨 초한지, 돈의 화신, 너희들은 포위됐다, 미세스캅을 연출한 유인식 감독과 제빵왕 김탁구, 영광의 재인, 구가의 서, 가족끼리 왜래의 강은경 작가가 뭉친 의학드라마입니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바로 한석규 배우님입니다. 뿌리깊은 나무 이후 드라마 출연이 매우 오랫만이라 반갑습니다. 김사부라 불리우지만 본명은 부용주로 일반외과, 흉부외과, 신경외과까지 트리플보드를 달성한 외과의입니다.


어떤 환자의 죽음과 관련된 트라우마로 돌담병원에서 은둔생활을 즐기며 평화롭고 행복하게 지내던 김사부에게 두 명의 떨거지 서현진과 유연석이 생기고 그들의 스승이 되는 인물입니다. 



올해 또오해영으로 인기가 상승한 서현진 배우님이 심장이 뜨신 열혈의사이자 별명은 미친고래인 윤서정역을 맡았습니다. 츤데레 기질이 있는 인턴 강동주를 길들이려고 하다 키스까지하고 고백까지 받게 되기도 하는데요.


윤서정 역시 죽음과 관련된 트라우마를 가진 의사인데 더욱이 함께 애인과 차를 타고 가다 애인이 숨지기까지 하자 죄책감에 시달리며 산을 헤매다 쓰러지고 김사부와 첫만남을 갖게 됩니다. 돌담병원에서 김사부 밑에서 일을하지만 그녀의 트라우마는 더욱 깊어져 발작증상을 보이기까지 합니다. 


강동주와 키스까지 하고 썸을 살짝 타는데 애인이 죽기 바로 전 그 사실을 털어놓은 자신을 용서하지 못하고 쉽게 동주를 받아들이지는 못하고 갈등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작년 맨도롱 또똣에 출연한 이후 올해 첫 유연석 배우님의 드라마이기도 합니다. 세상에서 제일 수술이 쉬운 외과의로 자신이 잘난 맛에 사는 남자입니다. 사실 어린 시절 응급실에서 자신의 아버지가 국회의원에 밀려 치료가 늦어져 사망을 하는 아픔을 갖고 있는데 그곳에서 김사부를 만나기도 했지요. 


흙수저에서 금수저가 되기위해 발버둥을 치다 실패하고 돌담병원에 오게 되는데 여기에서 윤서정과 재회를 하게 됩니다. 결국은 돌담병원에서 김사부의 제자로 가르침을 받으면 일을 하고 윤서정과의 로맨스가 예상되는 인물이죠.


또한 서정과 애인이 교통사고가 난 당일, 사실 그 애인이 간호사와 양다리였다는 사실을 눈치채기도 했었는데 어떻게 서정의 죄책감을 덜어주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오랫만에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내는 한석규님이 등장하신다길래 본격 정통 의학드라마를 예상했는데요. 첫화에서 예상외의 폭풍 전개와 캐릭터 설정들이 범상치 않아 보입니다. 대체 고품격 낭만 메디컬 드라마가 무엇일지 기대가 됩니다.


지금까지 낭만닥터 김사부 인물관계도를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이외에도 월화드라마로 최지우 주연의 캐리어를 끄는 여자와 수애 주연의 우리집에 사는 남자가 방영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한석규님의 낭만닥터가 1위를 차지할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개인적으로도 낭만닥터 본방사수를 할 듯 싶습니다.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인물관계도

오늘은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인물관계도를 알아보겠습니다. 요즘 공중파 드라마들이 사극드라마를 한창 방영하고 있는데요. 특히 KBS, SBS 월화드라마 경쟁이 뜨거운 것 같습니다. SBS는 이준기와 아이유 주연의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를 방영 중이고 KBS는 박보검, 김유정 주연의 구르미 그린 달빛을 방영 중입니다.

 

 

두 드라마 모두 정통사극이 아니라 가벼운 로맨틱 코미디 작품이라 젊은 층의 시청률이 높을 듯 합니다. 저는 그중에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를 시청하고 있는데 '그들이 사는 세상'과 '빠담빠담', '괜찮아 사랑이야'를 연출한 김규태PD와 믿고 보는 이준기 배우가 나와서 선택했습니다^^

 

 

달의 연인은 중국소설 보보경심 려가 원작으로 이미 인기 중국드라마로 국내에서도 팬이 많습니다. 그래서 더욱 유명 드라마라 캐스팅에 관심이 많았는데 남자배우로는 이준기와 강하늘이 여자배우로는 아이유가 출연을 하고 그외에는 연기력은 검증되지 않았지만 인기가 많은 아이돌을 비롯한 배우들이 출연을 하고 있습니다.

 

 

원장은 청나라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한국버젼은 고려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달의 연인 인물관계도는 태조 왕건 14황자와 여자주인공 해수 그리고 주변인들의 관계가 복잡하게 엮겨져 있습니다. 아직까지 3화까지밖에 방영을 하지 않아서 뚜렷하게 인물관계가 드러나지 않았지만 전개가 될수록 등장인물간의 갈등이 고조될 듯 싶습니다.

몇몇 배우들 (10황자 왕은역을 맡은 백현의 경우 아역연기자 인줄 알았네요^^;)과 여주인공을 맡은 아이유의 연기력 논란이 있긴 하지만 드라마 축을 담당하는 이준기와 강하늘 그리고 황후유씨역의 박지영님의 연기력이 받춰주어 계속 시청하게 될 듯 합니다. 워낙 많은 배우들의 연기력이 거슬리긴 하지만 드라마 내용자체가 재미가 있어서 역시 계속 본방사수할 듯 싶습니다.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는 총20부작으로 구르미 그린 달빛을 보다 아직 시청률이 낮은 편이지만 전개가 될수록 뒤집어질 수도 있지 않을까 하네요.

 

 

그런데 한국드라마를 보다보니 중국드라마 보보경심에 관심이 많이 갑니다. 중국드라마는 본적이 없는데 시간내서 한번 꼭 보고 싶어지네요.

볼만한 드라마 풍년 (그래 그런거야, 태양의 후예, 시그널)

한동안 TV를 보지 않았었는데 요즘은 보고 싶은 드라마가 많아서 고민일 지경입니다. 제 경우는 주로 좋아하는 작가가 쓴 드라마 위주로 시청을 하는데요.

 

 

평소에 좋하하던 작가님들이 드라마를 시작하시거나 한창 방영 중이라서 행복합니다. 바로 김수현 작가님의 그래, 그런거야와 김은숙 작가님의 태양의 후예, 김은희 작가님의 시그널 이야기인데요. 각기 다른 장르로 다양한 요일에 방영 중이라 요즘 드라마 챙겨보는 분들이라면 일주일 내내 TV를 보실 것 같습니다.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

 

김수현 작가님의 새 드라마 '그래, 그런거야'가 2월 13일부터 방영되고 있습니다.

세 번 결혼하는 여자와 마찬가지로 SBS 주말시간에 편성되었네요.

어렸을 때부터 드라마 매니아였던 저의 첫 김수현 작가님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 를 시작으로 '작별', '목욕탕집 남자들', '청춘의 덫' 등등 가장 최근작 '세번 결혼하는 여자'까지 모두 챙겨보고 있습니다.

 

 

작가님 드라마는 그 어떤 작가님보다 호불호가 극명히 나뉘지 않나 싶은데 전 완전히 취향저격하시는 작가님이라 항상 드라마를 언제 시작하시나 기다릴 정도입니다.

사실 종편채널을 삭제하고 절대 보지 않으리라 다짐했던 몇년 전, '무자식 상팔자'가 JTBC에 방영하면서 눈물을 머금고 (?)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봤던 기억이 있고, 개인적으로 비호감인 연예인인 이지아씨가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주연으로 발탁되면서 본방 사수를 하지 않았었죠.

결국 다시보기로 한꺼번에 몰아봤지만요.

 

 

그래, 그런거야는 김수현 작가님의 전형적인 가족드라마로 기승전결 구조가 있는 것도 아니고 큰 갈등이나 고난없는 내용 (주로 가족간 소소한 갈등이 나옴)인데 특유의 대사들때문에 스트레스없이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인생은 아름다워와 무자식 상팔자에 이어 이번 드라마까지 이해숙씨가 며느리로 나와 좀 식상한 점이 아쉽습니다.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다음은 2월 24일부터 방영하기 시작한 김은숙 작가님의 태양의 후예입니다.

사실 이 작품이 김은숙 작가님 드라마인지 안 것은 엊그제쯤 되는데요. 우선 개인적으로 남녀 주인공을 배우로써 좋아하지 않는 편이고 제목이 무언가 제 취향이 아니었었죠.

그런데 우연히 새벽에 채널을 돌리던 중 2회 재방송을 잠깐 봤는데 내용이 뭔가 빠져들게 되더군요. 그래서 급히 검색해보니 역시 김은숙 작가님 작품이었네요.

 

 

김작가님 작품은 반은 보고 반정도는 보다가 말았는데 프라하의 연인, 연인, 시티홀, 신사의 품격은 중단했던 드라마였지만, 파리의 연인, 온에어,  시크릿 가든, 상속자들 이 네 작품은 너무나 재밌게 봤기 때문에 일단은 믿고 보게 됩니다. 요즘 로맨스 소설에 심취해 있고 특히 장소영 작가님의 군대시리즈를 본지 얼마 안되어 남주가 군인인 태양의 후예가 너무나 제 취향을 저격합니다만 끝까지 볼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많은 분들이 송중기씨에 열광하지만 멋진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뽀송뽀송해 보이기만 송중기씨보다 좀 더 어른느낌 있는 배우가 했으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크고 무엇보다 송혜교씨와의 케미를 저는 전혀 느낄 수 없다는 안타까운 사실입니다. 취향저격하는 소재와 작가님에도 불구하고 남녀 배우에게 감정이입이 안되는 것이 시청을 방해하네요. 차라리 진구씨와 김지원 커플에게 자꾸 마음이 가서 시청할 이유가 생겼습니다.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

 

 

마지막으로 16부작 드라마 시그널입니다. 이제 2부를 남겨두고 있는 시그널은 김은희 작가님 드라마인데요. 싸인, 유령, 쓰리데이즈까지 워낙 좋아하는 드라마이기 때문에 팬이 되었습니다.

사실 시그널은 일부러 시청을 미뤄두고 있는 상태입니다. 왠지 본방을 매주 기다리기 힘들 것 같아서 말이죠. 종영이 되면 다시보기로 날 잡아서 한꺼번에 보려고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각종 커뮤니티와 뉴스기사의 스포일러를 피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직장의 신에 이어 시그널까지 최근 김혜수씨 드라마들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은동아, 현수와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까?

jtbc가 가끔씩 괜찮은 드라마를 뽑아내는데

작년과 올해를 통틀어 가장 재밌게 본 드라마가 바로 '유나의 거리'였습니다.

시크털털한 소매치기범 유나와 정의로운 오지라퍼 창만을 비롯하여 그 주변을 둘러싼 인물들 캐릭터가 하나하나 살아있는 웰메이드 드라마였죠.

그리고 얼마전 종료한 말이 필요없는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역시 믿고보는 안판석pd님입니다.

이 두 드라마는 죽으나사나 본방사수를 했던 작품들인데 요즘 들어 '사랑하는은동아' 역시 본방사수를 하고 있습니다. 앞서 말한 두 드라마에 비하여 웰메이드 작품이냐 묻는다면 '글쎄올시다'이지만 90년대풍 분위기의 시련에 빠진 두 남녀주인공의 이야기가 왠지 끌리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은동아 - 주진모와 김사랑 완숙한 사랑이야기

 

 

 

 

 

사랑하는은동아의 두 주인공은 주진모와 김사랑입니다. 어쩌면 절절하고 어른사랑의 완숙함을 보여줄 수 있는 최적화된 두 배우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물론 김사랑의 연기가 좀 아쉽지만;;)

특히 신인 당시에는 느끼함으로 느껴졌던 주진모의 목소리가 이제는 깊고 울림이 있게 느껴지니 배우로써 그동안 성장을 했나봅니다.

김사랑의 연기는 참 무매력적인데 은동이 캐릭터가 워낙 드라마 여주인공으로써 소재거리가 풍부해서 그냥저냥 하지만.

이왕이면 연기력만 좀 레벨업 시켰으면 더욱 드라마 퀄리티가 좋아졌을 거 같은 아쉬움이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김사랑의 연기가 어떻든 김사랑 자체만으로도 워낙 빛이 나는 외모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현수가 일생 그렇게 절절하게 사랑하고 있다는 점을 납득할 수 있게 만드는 배우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런데 사실 연기력을 떠나서 40대초반과 30대 후반 나이의 두 배우는 참 좋습니다.

그 나이대지만 20대나 30대 초반의 이미지를 갖고 있는 배우들이 했다면 그 맛을 살리지 못했겠지만, 두 배우는 자기나이대의 연기를 자연스럽게 해내니 드라마 맛이 사는 듯 합니다.

 

 

 

 

 

 

사랑하는은동아 - 그들의 첫만남과 이별 그리고 재회

 

 

 

극초반 두 아역연기자들의 연기도 괜찮았습니다.

사실 내용 전개상 둘의 만남부터 헤어짐, 재회까지.

다소 억지스럽고 초등학생과 고등학생의 만남이 좀 거부감이 들었지만 ㅎㅎㅎ

그런 절절함을 주진모가 꽤 자연스럽게 연기하기 때문에 현수역의 주진모 하나로 모든게 덮어지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20대 나이를 연기한 백성현과 윤소희의 이야기가 다소 에피소드 형식이라 큰 임팩트가 없었지만

이자인양과 주니어의 연기와 그들의 첫만남을 꽤 풋풋하게 연기했기에 극 초반에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사랑하는은동아 - 탑배우 현수와 유부녀 은동의 재회

 

 

 

 

사라져버린 은동을 찾기 위해 배우의 길에 들어선 현수와

지난 기억을 모두 잃어버린채 한 가정의 엄마이자 가장 역할을 하는 은동의 재회.

기억상실증이라는 극적인 장치가 있어 극 중반에는 과연 어떻게 기억을 찾고 현수와 서로를 알아볼지에 대한 궁금증으로 본방사수를 하게 만들었습니다.

모든 기억을 찾은 후에는 극의 흐름이 매우 빠르게 변하며 현재의 남편에 대한 배신감과 자신의 아이가 실제로는 현수의 아이라는 사실을 인지한 상태가 된 은동은

현수와의 애정씬이 자주 나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자신의 인생을 몽땅 송두리채 도둑 맞은 은동이 가여워만 해야할지.....

아니면 불륜의 미화일 수도 있지 않나 그런 고민이 살짝 듭니다만,

인생의 가장 빛났던 시기라면 시기일 수도 있는 나이에 자신이 선택하지 않은 거짓으로 포장된 삶을 살았던 은동이 불쌍하다라는 결론을 냈습니다.

 

 

다만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현수를 짝사랑하는 여자와 은동의 남편이 굳이 아침 막장드라마스러운 캐릭터일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은동과 현수의 결합의 정당성에 굳이 기름을 붓는 동기부여만 될뿐이고 주인공들 역시 이런 캐릭터들에 의해 어떠한 고민이나 망설임없이빠르게 결말을 향해 가기만 하는 전개가 살짝 아쉬운건 어쩔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은동아 - 그들의 결말은 해피엔딩?

 

 

 

총16부작 중 이제 4회만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탑스타 현수가 얼마나 많은 것을 잃게 될 것이며 은동은 자신의 아들을 친부처럼 키운 남편과의 관계를 어떻게 정리할지 궁금합니다.

모두가 원하는 해피엔딩이 될까요?

미셸의 개인적인 바람은 뻔한 해피엔딩이 아니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이 있습니다^^

왠지 뻔한 드라마는 재미가 없으니까요.

그런데 조연들의 캐릭터가 그런 뻔한 드라마로 만들어 가고 있다라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