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책 판매기] 저렴하고 편리한 편의점 택배로 발송

 

 

요즘 백수인 저의 하루는 블로그와 책장정리입니다. 책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읽고 소장중인 몇권의 책들을 정리하고 다시 새로운 책들을 구매하려고 합니다. 다른 분들의 책장 가득히 꽂힌 책들이 멋진 인테리어로 손색이 없을 정도로 부러웠지만 한편으로는 살면서 축적된 짐들이 빼곡히 있는 집에서 살고 싶지 않아 불필요한 살림살이들을 처분하고 싶은 마음이 예전부터 컸던지라 하나씩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다 읽고 난 책들을 중고나라에서 판매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김연아의 7분드라마를 구매하고 싶어하시는 분에게 연락이 오고 거래가 성사되어 택배발송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전에 직장인이었을 때는 회사와 제휴된 택배사가 있어 저렴하게 발송했었는데 지금은 막상 택배를 보내려고 하니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 저렴하고 편리한 편의점 택배를 이용해 발송하였습니다.

 

씨브이에스넷 사이트에 가입하고 예약하기

CU와 GS25의 편의점 택배 사이트인 씨브이에스넷 가입하고 서비스 예약의 인터넷 예약신청을 아래와 같이 하고 편의점을 방문하면 시간이 매우 단축되고 편리합니다. 받는 분 성함과 주소, 전화번호를 정확히 기입하세요.

 

 

 

 

 

 

중고책 택배 포장하기

여느 택배처럼 편의점 택배 역시 보내시는 분이 포장을 하셔야 합니다. 편의점에는 박스와 박스 테이프가 구비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 박스를 구입하거나 (우체국에서는 택배박스를 판매하지요) 집에 돌아다니는 박스를 이용해 포장을 합니다. 책 한권 보내는데 박스가 꽤 크네요. 구매자분이 포장에 대해 몇번이나 부탁하셨기에 키친타올과 종이백을 이용해 든든히 포장했습니다. 집에 돌아다니는 뾱뾱이가 찾으려면 없네요.

 

 

 

 

가까운 CU나 GS25 편의점 방문하기

저는 아파트 단지내에 있는 CU를 방문했습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계산대 옆에 포스트 박스를 보셨을 거에요.

핸드폰 번호와 사이트 가입시 사용한 비밀번를 누르면 집에서 예약한 세부내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게측정을 위해 박스를 위에 올려놓으면 운임이 계산되어 나옵니다.

 

 

 

 

 

 

포스트 박스 위로 길게 운송장이 출력되어 나옵니다. 살짝 시간이 걸리는데 당황하지 않고 기다리시고 뽑으세요.

 

 

 

 

 

 

운송장 왼쪽 스티커를 박스에 붙여주면 끝입니다. 운송장을 보니 대한통운에서 수거하여 배달하는 것 같습니다.

 

 

 

 

 

 

편의점 사장님이나 알바님께 택배 보관하는 위치를 물어보고 옮겨둡니다. 그리고 아까 출력한 운송장의 오른쪽 부분을 가지고 계산대에서 계산을 하면 완료. 저는 3,400원 운임이 책정되었는데 몇년전에 편의점 택배를 이용하여 쌓인 마일리지 200점을 사용하여 3,200원을 계산하였습니다.

 

 

 

 

오늘 구매자분이 책을 잘 받았다고 연락을 주셨어요. 그래서 편의점 택배 사이트에서 운송장을 조회해보니,

 

7월 17일에 편의점에 택배 전달

7월 18일에 택배사 인수

7월 19일에 구매자분 수령

 

같은 서울지역에서의 거래라 그런지 신속히 진행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저렴하고 24시간 이용할 수 있기때문에 매우 좋은 택배 서비스였습니다.

아래는 편의점 택배 운임표입니다. 바쁜 직장인이시거나 적은 용량의 물건의 택배발송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매우 편리하고 저렴한 편입니다.

집에서 택배 보내기 막막하셨다면 가까운 편의점에서 택배 발송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