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미세먼지 관련주 정리

안녕하세요? 오늘은 특징주 미세먼지 관련주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폭염이 물러가서 선선한 공기가 반가웠는데 잠잠하던 미세먼지 농도가 다시 높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미세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물질로 대기 중 오랜 기간 떠다니거나 흩날리는 직경 10㎛ 이하의 입자상 물질입니다. 석탄과 석유등 화석연료가 연소할 때나 자동차 매연등 배출가스에서 나오는데 기관지를 거쳐 폐에 흡착돼 각종 폐질환 유발은 물론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져 각종 호흡기 질환을 야기합니다.

 

크린앤사이언스 (045520) - 각종 여과지 제조회사

 

이 회사는 자동차 여과지, 산업용여과지, 공조용 여과지 제품을 생산하는 사업을 하고 있으며 한국알스트롬사와 시장을 양분, 한국알스트롬사가 국내 시장의 40% 이상, 크린앤사이언스가 44% 정도를 공급하고 있으며 매출구성은 여과지 제품 56.89%, 여과지 상품 10.57%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크린앤사이언스 실적을 살펴보면 2016년도 2분기 기준 매출액 136억원, 영업이익 10억원, 당기순이익 10억원을 실현했습니다. 실적은 다소 지지부진하군요.

 

일봉 차트를 살펴보면 1월초 최저 4,515원까지 하락했다가 6월에 8천원대를 찍고 다시 5,000~6,000원대를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봉과 월봉차트에서는 꾸준히 우상향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몇달전 공기청정기 및 각종 제품에 들어가는 여과지 이슈가 있었는데 그후 관련산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향후 수요증가가 예상됩니다.

웰크론 (065950) - 극세사 생활용품 및 마스크 제조회사

 

웰크론은 고기능성 극세사 섬유를 이용한 산업용 및 생활용 섬유제품 제조업, 부직포 필터여제 제조업, 방위산업 관련품목의 제조가공판매 및 수출입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특히 2000년부터는 3M 본사와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전세계 약 40여개국에 극세사 청소용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매출구성은 극세사제품 94.52%, 나노섬유 제품 4.70%등입니다.

 

웰크론 실적은 2016년 2분기 기준 매출액은 657억원, 영업이익 4억원, 당기순손실 12억원 실현했습니다.

 

미세먼지 이슈로 나노제품 관련 마스크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공기오염지수가 높은 날은 진공청소기 대신 극세사 섬유를 이용한 청소제품들로 자주 청소를 해주어야 하므로 관련산업의 꾸준한 성장이 예상됩니다. 주가는 횡보 중이나 1년에 한번씩 시세를 주지 않을까 합니다.

오공 (045060) - 마스크 제조사

 

오공은 접착제 및 광택제 제조, 판매업이 주된 사업분야로 시장 점유율은 15% 수준으로 군소 경쟁업체들에 비해 20~30% 높은 판매가격을 통해 매출과 순이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계열사인 오공티에스가 생산하는 마스크로 인해 지카바이러스 관련주, 메르스 관련주, 미세먼지 관련주등 테마주에 두루 걸쳐있습니다.

 

오공 실적을 살펴보면 2016년 2분기 매출 355억원, 영업이익 21억원, 당기순이익 15억원을 실현했으며 실적도 괜찮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월정도에 거래량과 함께 시세를 준 후 관련 이슈가 있을 때마다 윗꼬리를 길게 달기도 하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최근 9월초부터는 꾸준히 주가가 상승하고 있고 주봉과 월봉차트에도 우상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뉴스가 나올 때나 환절기 시즌에 바이러스성 질환이 유행할 때 오공을 주목하면 좋을 듯 합니다.

조아제약 (034940) - 호흡기치료제 판매

 

조아제약은 조아바이톤, 헤포스, 가레오, 훼마틴, 잘크론등 총 200여 가지의 의약품 및 건강기능 식품을 생산, 공급하고 전국적 체인망을 갖고 있는 약국 프랜차이즈인 메디팜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데 이는 일반의약품 위주의 제약회사로서 최대 강점으로 손꼽힙니다.

 

조아제약 실적은 2016년 2분기 기준 매출액 140억원, 영업이익 2억원을 실현했습니다. 황사와 미세먼지에 관련된 제품들을 제조하며 미세먼지 관련주로 엮이고 있습니다.

나노 (187790) - 대기정화 사업

 

나노의 주사업은 연소 후 발생하는 질소산화물을 암모니아와 함께 촉매층을 통과시켜 인체에 무해한 질소와 수증기로 환원시키는 대기정화 사업입니다. SCR (선택적환원촉매) 시장은 고정식 오염원인 화력 발전설비를 중심으로 형성이 된 후 산업용 플랜트까지 확장하여 2019년까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매출구성은 SCR탈질촉매 37.9%, 자동차부품 53.4%가 대부분 차지하며 나노 실적은 2016년 1분기 매출액 128억, 2분기 매출액 130억으로 증가한 반면 고정비의 큰 폭 증가로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이 이어지며 적자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는 기술 보유한 나노는 정부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계획을 발표하면 업황의 변화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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