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미 유부초밥 만들기

주말에는 왠지 별식이 먹고 싶어서 자주 해먹는 요리 중 하나가 크레미 유부초밥입니다.

사실 유부초밥을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는데 크레미를 얹어서 먹으면 더이상 평범한 유부초밥이 아닙니다.

훨씬 더 맛있어져서 우리집 가족이 무척이나 좋아하는 크레미 유부초밥.

오늘은 크레미 유부초만 만들기에 대해서 포스팅해 봅니다.

준비재료 :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유부초밥 2인분, 크레미 5조각, 마요네즈 1T, 채썬 양파 조금 (또는 채썬 오이도 좋아요)

<크래미 유부초밥 만들기>

크레미 5조각이 2인분용으로 적당하더라구요.

크레미를 비닐장갑을 끼고 잘게 손으로 갈라놓고

채썬 양파와 마요네즈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양파를 찬물에 담가두었다가 넣으면 매운 맛을 줄일 수 있습니다.

사실 오이를 넣어도 맛있는데 이 날은 오이가 없어 대신 양파를 넣어줬습니다.

양파와 마요네즈 궁합을 좋아하는 편이기 때문에 양파를 넣는게 저는 좋은데

아이용 초밥을 만들 때는 오이가 괜찮습니다.

<크래미 유부초밥 만들기>

공기밥 2인분용 따뜻한 밥을 준비하고 유부초밥에 들어있는 후리카케와 배합초를 넣어 잘 섞습니다.

유부초밥 2인분 제품은 총 14개를 만들 수 있는데 저는 나중에 밥이 모자랄까봐 미리 14개의 밥을 대충 주먹밥처럼 나눠놓고 만듭니다.

 <크래미 유부초밥 만들기>

물론 이대로만 먹어도 좋습니다. 그런데 크레미 유부초밥을 만들어 먹고부터는 왠지 밋밋해 보입니다^^

유부초밥은 요리하기 귀찮을 때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간편식이기도 하고 주말 점심에 별미 메뉴로도 좋습니다.

요즘같이 선선한 날씨에는 우동 한그릇과 함께 먹고 싶습니다. 물론 아이들 도시락이나 나들이 도시락 메뉴로도 인기만점입니다.

유부같은 경우는 직접 졸여서 만들면 더우 맛있지만, 워낙 판매되는 제품이 맛이 좋은 편이라 매번 마트용 유부초밥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크래미 유부초밥 만들기>

마요네즈와 양파, 크레미 궁합이 꿀맛입니다.

외관상 깔끔해 보이지는 않아도 사진처럼 듬뿍 얹어서 먹으면 정말 맛이 좋습니다.

재료 준비도 간편하고 요리시간도 길지 않기 때문에 저희집은 주말 단골 메뉴입니다.

지금까지 크레미 유부초밥 만들기에 대해서 적어보았는데요. 요리법이랄 것도 없네요.

아이들 간식메뉴로도 좋고 맥주와 함께 먹어도 좋은 크레미 유부초밥.

항상 먹던 유부초밥에서 업그레이드된 맛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맛한 메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