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중계방송 선택하셨나요?

 

어제 2014 브라질 월드컵 개막전 보셨나요? 저는 4시 40분까지 졸음을 참다가 결국 자버렸답니다.

자기전까지 3사 방송중 어떤 방송의 중계를 볼지 정해지 못해서 이리저리 리모콘만 돌렸어요.

남아공 월드컵 단독 중계할 때는 어쩔 수 없이 SBS만 봤었는데, 이번 월드컵에서는 MBC와 KBS 의 스페셜한 해설진들이 많이 포진되어 있어서 고민스럽기까지 하네요. 지난 독일 월드컵 때 매우 인상적이었던 차범근, 차두리 부자의 해설을 워낙 좋아했던지라 가장 마음이 가는 건 SBS 방송이긴 합니다.

 

 

얼마전 SBS에서 방송한 다큐멘터리 '두리아빠 축구바보 그리고 전설, 차범근'이란 프로그램을 보고 차범근 해설위원의 독일에서 받고 있는 명성과 사랑이 얼마나 큰지 감동스럽기까지 했어요. 저희 부모님 세대의 선수인지라 그냥 유명하고 독일에서 잘한 선수일 뿐 미루어 짐작했었는데 현재 젋은 독일인들까지 그를 알아보고 영웅이라 칭송하는 걸 보니 존경스럽더라구요. 오죽하면 지켜보던 배성재 캐스터가 프랑크푸르트 시장 후보로도 손색이 없겠다고 하는데 전적으로 동감이었어요.

사실 축구계 거물인 차범근 해설위원에게 축구경기 중 어느 누가 반론을 펼칠 수 있겠나 했는데, 바로 그의 아들인 차두리 선수가 옆에서 중계의 재미를 더해주지요. 차두리의 그 유명한 '사기' 멘트가 그러하지요. 독일 월드컵 스위스전 당시에는 저 역시 흥분하여 차두리의 멘트를 의식하지 못했었는데 후에 다시 보니 방송으로는 수위가 세긴 했어요. (물론 사기경기였다고 저도 생각하지만) 더불어 중계초반의 배성재 캐스터의 재치만점 멘트와 적절한 수위의 깨알같은 디스가 차범근 해설위원의 중계를 권위적이지 않고 더욱 친숙하게 만들어 주지요.

 

 

다음은 아빠어디가의 세 아버님들이 중계하는 MBC입니다. 안정환 선수 합류전까지는 호감이 적긴 했었는데, 지난 월드컵 출정식 튀니지전 중계를 듣고 급상승했습니다. 아무래도 요즘 아빠어디가의 리환군 아버님 캐릭터가 매력만점이라 중계방송까지 연결이 되더군요. 특히 답답한 우리선수들 경기를 보고 있자면 한숨만 나오는데 중계진들이 선수들을 응원하는 식의 멘트만 하면 더 답답해지더라구요. 그런데 안정환 선수는 방송인 초보단계라서 그런지 아니면 원래 성향이 그런지 시원하게 긁어주는 멘트를 많이 하구요. 아빠어디가나 축구중계를 보면 가식이라던지 형식의 틀을 깨는 솔직함이 많이 보여 애정이 많이 갑니다. 그리고 배성재 캐스터 못지않은 깨방정이 재밌지요. (3분이 함께 방송했던 월드컵 스페셜 '꿈을 그리다' 꽤 재밌습니다.) 어쨌든 어린이쪽 입담 전문방송인 김민율군 아버님 김성주 캐스터는 믿고 보는 방송인이고 사이사이 지아아빠 송종국 선수의 해설까지 더하면 MBC 역시 놓치고 싶지 않아요.

 

 

마지막으로 KBS 중계방송은 조우종 캐스터와 이영표 선수가 하고 있죠. 요즘 예전 전현무처럼 KBS가 키우는 아나운서가 조우종 캐스터인데요. 사실 배성재나 김성주에 비해 살짝 인지도가 낮은게 흠이지만 예능에 나오는 걸 보면 재치가 있어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수위조절을 못하는 면이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이영표 선수는 너무나 반듯하고 진지한 이미지라 중계 역시 그럴거라는 예상을 하게되고 지난 가나전 때 방송을 보니 살짝 지루하더라구요. 재밌었던 건 새로 합류한 김남일 선수였는데 이영표 선수에 대해 지루한 친구라고 했던가 아무튼 김남일 선수답게 솔직한 입담을 과시하던데 옆에 있던 아나운서와 한준희 해설위원의 당황하는 모습이 재밌었습니다.

 

어쨌든 아직 중계방송을 선택하지 못해 고민스럽지만 이제 월드컵이 막 시작했을 뿐이고 경기는 한달간 매일 있으니까 골고루 신나게 즐겨도 될 것 같습니다.

 

[오피셜] Welcome back 세스크 파브레가스 첼시 이적 확정!!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 대한 설레임으로 개막식을 기다리고 있는데 ... 이게 무슨 일인가요?!

바르셀로나의 파브레가스가 첼시로 이적 오피셜이 떳네요.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세스크 파브레가스(27, 바르셀로나)의 첼시행이 확정됐다는 소식이다.

스페인 일간지 'ABC'는 현지시간으로 2일 "바르셀로나가 파브레가스의 첼시행을 알렸다. 시기는 2014 브라일 월드컵 이전이 될 것이다"면서 "세부적 조율 사항만 남은 상태며, 이적료는 3.300만 파운드(약 565억)이다"고 보도했다.

파브레가스의 행보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의 최대화두였다. 첼시를 비롯, 전 소속팀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유수의 클럽들이 파브레가스를 주 영입 대상으로 삼은 까닭이다.

하지만 첼시의 움직임이 더 빨랐다. 첼시는 팀의 정신적 지주인 프랭크 램파드가 떠난 빈 자리를 채워야 했다. 그리고 파브레가스는 경험, 경기력등 많은 점에서 램파드의 공백을 메울 수 있다.

'ABC'는 파브레가스의 첼시행에 대해 "중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첼시의 의지가 강했다"면서 "바르셀로나는 세비야의 미드피더 이반 라키티치를 영입하며 전력 공백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밑에 사진과 트위터 멘션을 보니 루머가 아닌 확정인데요. 아스날이 아닌 첼시라니 정말 놀랍기만 하네요.

한 때 파브레가스 캡틴의 아스날을 애정하던 때가 있었는데 바르셀로나로 떠난 뒤 관심을 끊었다가 반 페르시의 아스날을 계속 응원했건만 다시 반 페르시의 청천벽력같은 맨유 이적 뒤로 무너져가는 아스날의 경기를 보는 게 힘들었어요. 아스날의 캡틴 자리가 그렇게 놓기 쉬운 자리였던가요?

어쨋든 반 페르시의 맨유 이적 때 언팔까지하며 노골적으로 비난하던 그가 EPL로 돌아오는 것도 당황스러운데 더구나 첼시행을 택했다니...

트위터에서는 아스날이 우선권이 있었지만 자신을 선택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뉴스기사를 살펴보니 맨유쪽에서 가장 큰 이적료를 제시했는데 파브레가스가 첼시와 개인협상을 따로 하고 바르셀로나의 대답을 기다렸다고 하는데 제가 상상하는 최악의 장면 (반 페르시와 파브레가스가 함께 뛰는 맨유 경기)를 볼 수 없어서 다행입니다.

 

캡틴박이 떠난 EPL에 관심이 뚝 떨어진 상태였는데 애정했던 선수가 돌아온다니 살짝 흥미가 생기긴 하지만 작년과 마찬가지로 내년에는 묵직한 캡틴이 끌어가는 리버풀을 응원하겠어요. 반 페르시가 뛰는 맨유 따위, 토레스와 세스크의 첼시 따위... 올해 놓친 우승 트로피 내년에는 제라드 품으로 안기길 바랍니다.

이마트 6월 장바구니 두번째

 

우리집 6월 두번째 장바구니입니다. 지난번과 비슷하게 인스턴트 위주네요. 혹시 이 글 보고 계시는 분들 중에 이마트몰에서 장볼 계획이시면 '띵똥타임 이벤트'에서 제공하는 무료배송쿠폰 받으세요~ 2만원 이상 구매하면 무료배송 해주는데 단 조건은 2~6시사이 예약배송하는 조건입니다. 주말에도 가능하다고 하니까 직장인분들은 토요일 배송 받으시면 좋을 거 같아요.

 

+ 사조해표 고소한 참기름 구매했어요. 타사 제품보다 향이 좀 약한듯 하지만 가격이 저렴해서 골랐어요. 500ml 양이면 9,000원 정도하는데 이 제품은 반값정도하네요. 500ml 4,940원

 

+ 지난 번 사과쨈이 너무 많이 없어 딸기쨈도 사봤어요. 청정원 저온농축으로 과육이 생생 딸기쨈인데 복음자리 딸기쨈보다 맛이 없지만 그럭저럭 먹을만 하네요.

이 제품 다 먹으면 코스트코 딸기쨈도 한번 먹어보고 싶어요. 엄청 진하다고 하더라구요 470g 2,990원

 

 

+ 샌드위치에 넣을 피클이 필요해서 소량으로 포장된 제품 구매했습니다. 복음자리 다진 피클을 살까 고민하다가 사놓으면 자주 먹지 않아 버릴 위험이 높아 저렴한 제품을 샀어요. 200g 1,080원

 

+ 신라면과 더불어 우리집에서 제일 자주 먹는 짜장라면이 짜파게티가 마침 사은품으로 하나 더 주길래 구매했어요. 저희 부부는 3개씩 끓여먹기 때문에 6입 제품이 딱이네요. 이런 사은품 행사 자주 했으면 좋겠어요. 3,650원

 

+ 요즘 안심따개로 열심히 홍보 중인 사조참치 담백한 살코기 안심따개도 구매했어요. 3캔이 한 묶음으로 아직 먹어보진 않았지만 안심따개로 바뀌어서 훨씬 편할 것 같아요. 사실 그 동안 캔 열다가 몇 번 베었었는데 편할 것 같아요. 참치는 점심에 마요네즈랑 버무려서 참치마요 주먹밥 해먹을려고 샀어요. 날씨가 더워지니 가스렌지 불 켜지않고 요리하는 방법만 고민중이에요. 4,350원

 

+ 샌드위치 재료러 필요한 CJ 프레시안 더 건강한 햄 슬라이스 구매했어요. 가장 저렴해서 구매하긴 했는데 너무 얇아서 거의 맛이 안나는 단점이 있어요. 두툼한 햄샌드위치용으로 비추입니다. 2,000원

 

+ 포스트 콘푸라이트는 항상 세일 중이네요. 너무 달아서 흠이지만 출출할 때 먹으면 당이 올라가서 좋아요. 300g 3,620원

 

+ 써니텐 포도맛은 탄산 중독증이라는 병을 지독하게 앓고 있는 남편을 위해 샀어요. 여유만 된다면 탄산수 제조기라도 사고 싶을 지경이에요. 1,000원

 

+ 신송 짠맛을 줄인 한입 가득 쌈장 골드도 한번 구매했어요. 짜지 않다고 하니 믿고 구매했어요. 1,490원

 

 

[SKT] 온가족할인과 리필쿠폰으로 스마트폰요금 할인받으세요.

 

오늘은 통신비 이야기를 해볼까해요. 제가 SK텔레콤 사용자이므로 그 기준으로 포스팅해봅니다.

뉴스기사를 살펴보았더니,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한국의 통신요금은 비싸지 않다라는 보고서를 내놨지만 국민들이 느끼는 체감 통신요금 수준은 상당히 비싼편이라고 합니다. OECD 발표에 의하면 한국의 통신요금은 저렴한 편이지만 가계통신비는 OECD국가중 세번째로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적으로 동감하는 부분인데 제가 작년 한해동안 장사를 하면서 대학생 아르바이트생을 몇명 고용었는데 그 친구들 통신요금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아르바이트를 하는 목적이 등록금때문이 아니라 당장 10만원을 훌쩍 넘는 스마트폰 요금을 벌기 위해서라고 하더군요.

 

한달 일한 아르바이트비의 대부분을 스마트폰 요금으로 내는 친구들을 보면서 만일 4인 가족이라면 각 개인 스마트폰 요금과 인터넷 사용료등을 합치면 우리나라 가계통신비가 엄청날 것이라고 짐작했습니다. 물론 스마트폰 강국으로 우뚝선 한국에서 최신 스마트폰에 반하지 않는 것이 매우 힘들겠지만 교체시기가 2년 미만인 점은 분명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네요. 특히 이통사 영업정지 전과 후에도 스마트폰 대란이 일어나는 것을 보면 얼마나 관심이 뜨거운지를 알 수 있구요.

저 역시 스마트폰과 관련된 유명 사이트 회원이기도 하지만 대란에 무조건 탑승하지 않고 제 경제수준이나 예산에 맞는지를 고려하고 선택하고 있지요.

얼마전 있었던 G3 대란이라고 해도 통신사 이동조건에 완전무한67 요금제를 3개월간 사용해야 되고 50만원대의 기기금액을 페이백해주는 식(페이백은 원래 타는게 아니었죠)이라 불안감도 있고 유지비도 이삼십대로 나왔어요. 물론 최신 스마트폰을 상대적으로 싼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점은 매우 훌륭하지만 매번 대란에 탑승하다가 보면 통신비의 노예가 되고 말거라는게 제 사견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제 경우에는 말씀드린 것처럼 SK텔레콤을 장기간 사용하고 있어 여러가지 감면 혜택을 받고 있는데요.

 

첫번째로, T끼리 온가족할인 상품으로 기본요금제의 기본료를 50%할인받고 있습니다.

만일 54,000원 요금제 사용자라면 27,000원 (부가세 불포함) 의 할인된 요금만 지불하면 되지요.

이토록 좋은 혜택의 온가족할인 요금제란, 가족들의 합산 가입년수에 따라서 10~50%까지 할인해주는 제도로 할인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10년 미만: 10%

10년이상 20년 미만: 20%

20년이상 30년 미만: 30%

30년 이상: 50%

 

저의 가족으로는 친정부모님, 남편의 이동통신 가입년수에 남편이 브로드밴드 인터넷 가입년수까지 합해져 37년이 되어 50%를 받고 있어요.

신청방법은 티월드 사이트내 T끼리 온가족할인에서 신청 후 신청서과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복등을 팩스로 보내거나 대리점에 방문하면 됩니다.

또, 온가족가입 후 T끼리 T내는 요금 (2,500원)을 가입하면 가족간 무료통화 300분을 제공하기 하고 T사용자간 음성 및 영상통화 50% 할인해 줍니다.

살짝 번거로운 절차는 있지만 할인율이 높으니 가족들의 가입년수를 따져보고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두번째로, 2년 이상 사용한 고객들에게 제공되는 리필쿠폰을 잊지 말고 사용하세요.

 SK텔레콤 이용하시는 많은 분들이 이 리필쿠폰을 모르시더라구요. 이 또한 티월드 사이트의 충전/선물/리필 탭내에서 확인가능한데요. 기본으로 제공되는 사용량에 대해 음성 20% 및 데이터 100% 리필충전해 줍니다.

만일 예로 올인원 34요금제라면 음성 30분 또는 데이터 600MB를 무료로 제공해주는 식입니다.

저희 가족이 모두 2년 이상 사용자라 리필쿠폰이 꽤 되는데 이 쿠폰이 가족간 양도가 가능하기 때문에 남는 쿠폰들은 서로 양도해주고 있지요.

데이터의 경우에는 100% 리필해주어 꽤 쏠쏠합니다.

 

+ 이러한 큰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눈치채셨게지만 한 통신사를 장기간 이용해야 하고, 최신 스마트폰으로 바꾸기 매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통신사는 잡은 고기에 먹이를 주지 않는다는 자세를 고수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 고객들이 기기변경을 하고자 하면 엄청난 기계값을 지불해야 합니다. 위에서 말한 페이백같은 보조금 형태는 타 통신사에서 이동해서 가입하는 고객들에게나 주어지죠.

구형 스마트폰을 쓰면서 할인혜택을 받을지 최신 스마트폰을 쓰면서 비교적 비싼 요금제와 할인혜택을 포기할런지는 현명하게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존 패트릭 셰인리 감독 다우트 : 나의 의심에 대해 확신할 수 있을까?

 

이전부터 쉬게 되면 다우트를 꼭 보리라 다짐했었습니다. 왜냐하면, 연기신 필립 세이무어 호프만 (Philip Seymour Hoffman)과 메릴 스트립 (Meryl Streep)이 주인공이니까요. 별책부록으로 에이미 아담스 (Amy Adams)까지 나오니까요. 제가 애정하는 프로그램인 금요일엔 수다다의 책 읽어주는 남자편에서도 소개된 적이 있어 더욱 애가 탔었습니다.

영화는 존 페트릭 세인리 (John Patrick Shanley) 감독으로 2009년작이며 런닝 타임은 104분이네요. 요즘 영화가 많이들 두 시간을 훌쩍 넘는데 다우트는 딱 적당합니다. 영화 보는 시간이 너무 좋지만 너무 긴 러닝 타임은 때론 집중력을 잃게 하더라구요.

 

참고로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영화는 필립 세이무어 호프만이 맡은 플린 신부의 'Doubt' 를 주제로한 설교장면으로 시작합니다.

 

'Doubt can be a bond as powerful sustaining as certainty'

의심은 확신만큼이나 강력하고 지속적이다.

 

이 설교를 통해 영화를 관통하고 있는 주제 'Doubt 의심 혹은 의구심'이 어떠한 갈등을 유발하게 될지 미루어 짐작하게 됩니다. 더구나 주제가 의심이고 배경은 교회라니 살짝 뻔하긴 하지만.

영화는 두 주인공 메릴 스트립이 맡은 보수적인 알로이시스 수녀가 진보적 성향의 플린 신부를 아동 성추행이라는 혐의로 의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갈등이 시작됩니다. 뒷받침만할 강한 증거나 증인을 가지고 있지 않은 이 의심은 평소 그녀가 플린 신부에게 가졌던 이미지들, 즉 편견으로 쌓인 의구심들이 점점 확실하다라는 혼자만의 결론을 짓고 점점 플린 신부를 강하게 압박하게 됩니다. 자신의 편협함에 휩싸여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들으며 결국은 거짓말까지 하며 함정을 파놓고 플린을 교회에서 내쫓게 맙니다.

 

메릴 스트립의 얼음장처럼 차가운 편협한 의심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압박하는 장면과 이에 대한 모욕감과 때론 억울함을 항변하는 필립 세이무어 호프만의 연기씬은 정말 압도적입니다. 누구의 편에도 서지 못하는 제임스 수녀역의 에이미 아담스 연기도 좋구요. 비올라 데이비스 연기 역시 짧지만 강렬하네요. 알로이시스 수녀가 성추행당했다고 믿는 아이의 엄마를 만나 대화하는 장면인데 플린 신부를 강하게 비난하는 수녀에게 맞서서 자신의 아이편에 서서 플린 신부에게 감사하다라고 하지요. 그렇게 영화는 내내 찝찝한 미스터리를 안고 있고 끝내 명확하게 끝나지는 않지만 인간의 편협함에서 시작된 의심이 얼마나 무서운가를 잘 보여줍니다. 저 역시도 그렇기도 하여 뜨끔하였습니다.

 

 

다우트는 굉장히 심플한 구성이고 두 주인공의 연기대결로만 쭉 보여지는데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주제가 뚜렷해서 보고나면 씁쓸해지고 나의 편협함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줄리앤줄리아에서 너무나 사랑스러웠던 두 주인공을 다우트에서 다시 만나서 즐거웠습니다. 킬링타임용 영화에 지치진 분들이라면 연기신들의 다우트에서의 연기를 꼭 보시기 바랍니다. 더구나 이제 필립의 연기는 못 보니까요..

 

[연말정산] 암 및 중증환자 가족이라면 장애인 증명서 발급받으세요.

텔레비젼을 보던 중 TV조선 법대법이란 프로그램에서 세금 많이 돌려받는 법이라는 주제의 중증환자 장애인증명서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여러가지 정보 중 가장 눈에 띈 정보는 '부모님이 암으로 돌아가셨다면, 지금 당장 1,750만원 연말정산 공제가능하다'라는 내용이었는데요.

 

 

요즘 암보험이 점점 축소될 정도로 암이 흔해졌다라는 뉴스를 자주 들었고 사실 몇해 전에 큰아버지가 췌장암 투병하시다가 돌아가시기도 해서 남일 같지가 않더라구요. 부모님이 암으로 돌아가신 걸 주제로 연말정산 혜택을 운운하는게 맘에 걸리지만, 아무래도 암이라는 게 보험에 가입하더라도 큰 지출을 요하기에 이 내용이 도움이 되실 분들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본인이나 부양가족이 암을 비롯한 중증환자 및 만기질환 환자라면 연말정산에 환급가능 대상입니다.

세법상 중증환자는 더욱 폭넓은 의미로써 장기치료를 해야하고 일을 못 할 정도를 의미합니다.

만일 부모님이 암으로 투병 중이시거나 돌아가셨다면 지금으로부터 총 5년간 최대 1년에 350만원씩 소득공제가 가능합니다.

필요한 서류로는 병원비 영수증외에 세법상 장애인 증명서가 필요하며 암등 중증환자 병을 진단한 병원이나 오랜기간 치료해준 의사가 발급가능합니다.

만일 의사가 이 증명서에 대하여 잘 몰라서 발급을 안해준다면 한국납세자연맹 홈페이지에서 이에 관련해서 의사들에게 내려진 공문을 다운받아 보여주면 쉽게 발급받을실 수 있다고 하네요.

제가 한국납세자연맹 홈페이지에 접속해보니 연말정산 탭에 '장애인 증명서 발급사례'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서 병원에 보내는 공문 출력도 가능하고 발급사례들을 많은 분들이 공유하고 있으시네요

(그런데 어떤 부분에서는 병원이나 의사들이 발급거부를 한다고 합니다)

이 장애인 증명서는 국가적으로 장애인 혜택과는 전혀 상관이 없고 순수하게 소득공제용이고 발급비는 무료이오니 참고해 주시구요.

 

 

+ 2009년까지는 연말정산할 때 혼인, 이사, 장례비 비용에 대하여 소득공제 혜택을 제공해 주었는데 (다행히 제가 2008년 11월에 결혼해서 혼인과 이사비 공제를 받았었죠) 점점 세수부족으로 공제 혜택을 축소하고 있어서 연말정산 환급금이 줄어드네요. 자신에게 해당하는 조건이 있으시면 하나라도 더 챙기시고 제 13월의 월급 많이 받으세요.

퇴사자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전환 후 주의할 점

예전에 직장생활을 할 때에는 유리지갑마냥 투명한 내 월급을 기준으로 나라에서 알아서 계산하고 세금을 가져갔는데 현재 전업주부 상태인 지금은 세금에 대해 제 의지와 상관없이 하나씩 공부하게 되네요. 특히 직장 퇴사자 건강보험료가 지역가입자로 전환되는데요. 이제는 급여가 아닌 제 통장에서 나가게 되는 돈이라 더욱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먼저, 퇴사 후 직장가입자에서 지역가입자로 자동전환 후 나의 보험료는 얼마인지 계산해 보세요.

계산은 성과 연령, 소득이 얼마인지, 건물과 토지를 갖고 있는지, 전월세를 산다면 얼마인지, 그리고 자동차 보유한다면 또 등급을  매겨 점수를 매겨 계산이 됩니다. 지역가입자로 전환 후 자신의 보험료가 얼마로 산출되는지는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보험료를 계산할 수 있는데 찾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 홈페이지 내 민원신청 클릭하시면 건강보험안내 탭이 나옵니다.

 

 

다시 그 탭을 클릭하시면 4대보험료 계산이 나오는데 그 중에 국민건강보험료 지역가입자를 찾으시면 됩니다. 찾아서 계산해도 맞게 했는지 의심스러워 공단 고객센터 1577-1000으로 전화해서 상담원에게 계산료를 산출해달라고 요청했지만 고객센터에서는 고객의 지역보험료가 얼마인지 계산해 줄 수 없다는 답변만 들었지요. 만일 정확한 보험료를 알고 싶다면 직접 거주지역 공단을 방문해야 한다고 합니다.

 

 

두번째, 지역가입자 보험료와 이전 직장가입자 보험료를 비교해 보세요. 그리고 만일 지역가입자 보험료가 더 많다면 임의계속가입자로 가입하시면 됩니다.

현재 건강보험공단에서는 퇴직자들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전 직장에서 1년이상 근무하고 퇴직한 지역가입자 중 직장가입자 자격으로 건강보험을 유지해주는 임의계속가입자 제도를 시행중인데요. 간단하게 퇴직 후 다음날부터 24개월간 직장에서 내던 건강보험료와 동일한 금액을 납부할 수 있습니다. 제 경우에도 이 혜택을 보았는데 최근에 12개월에서 24개월로 기간이 연장되었습니다.

 

대부분의 퇴사자의 경우, 집으로 임의계속가입자 신청유무에 관한 우편물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내용물에는 현재를 기준으로 지역보험료도 산출되어있어 임의계속가입자 중 어떤쪽이 저렴한지도 친절하게 설명해 주긴 합니다. 그러나 우편물이 분실된다던지 내용에 대해 충분한 이해가 없어 지나치면 자신에게 손해가 되겠지요. 저의 경우에는 사회초년생일 당시 첫직장 퇴사 후 백수로 6개월간 지낸 적이 있는데 아무런 우편물을 받지 못하다가 6개월 뒤 건강보험 폭탄을 맞은 적이 있지요.

그리고 작년 마지막 퇴사 당시에는 제가 세대주라 지역보험료보다 임의계속가입자가 저렴해서 유지하다가 중간에 남편이 세대주가 되고 제가 무소득인 세대원이 되면서 더 저렴한 보험료가 책정되는 지역가입자로 다시 가입했어야 했는데 무지하다보니 임의계속가입자로 4개월간 더 유지되어 20만원 상당의 보험료를 더 지불하였습니다.

 

이 당시 공단 고객센터를 통해 상담원과 통화를 하였는데 매우 불친절하게 각각 자신이 계산 후 알아서 비교하여 신청을 해야 하며 만일 지역가입자로 전환하고자 한다면 역시 직접 공단을 방문해야 한다는 대답을 들었죠. 개인적으로 평일에는 시간을 낼 수 없는 때라 정확한 금액이 아니라도 현재의 나의 보험료와 세대원으로 전환 후 무소득인 나의 보험료 중 어떤게 나은건지 상담을 원한다고 단순문의 했을 뿐인데 개인이 판단해서 신청할 일이고만 하였지요.

후에 시간을 내어 공단을 방문했을 때 무조건 이 경우는 지역가입자로 전환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명쾌한 답변을 질문이 끝남과 동시에 들었지만 90일의 조정신청 기간이 경과하여 오늘 전환하여도 익월 보험료는 동일하게 납부하여야 하며 이전에 초과납부분에 대하여 환불이 불가하다고 하였습니다. 3개월 전 고객센터 상담원과의 통화시에 명확한 답변을 들었더라면 무리를 해서라도 공단 방문하여 변경신청했을 텐데 그러지 못했다고 항의를 하자 고객센터 상담원은 공단 직원이 아닌 외주업체 회사의 직원이라 상담내용에 대해 공단이 책임질 수 없다라고 하였습니다.

공단이 책임질 수 없는 상담을 하는 고객센터를 왜 운영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전화 상담원과의 녹취록을 가지고 컴플레인을 하였지만 몇번의 동일한 설명을 계속하다가 결국 죄송하다는 말밖에 못 들어서 그만두었습니다.

어차피 조정기간이 끝난 세금을 환급은 불가능할테니 말이죠.

 

 

혹시 건강보험공단에 문의하고자 하는 내용이 있다면 홈페이지내 이메일 고객센터쪽을 추천합니다.

공단이 책임질 수 없는 전화상담에 통화료를 지불하는 것도 아깝고 뭣보다 명확하게 답변이 오는 편이더라구요 아니면 공단 쪽에서 전화를 걸어오기도 하구요.

아무래도 상담 후 상담원 서비스 품질 평가를 해서인가 봅니다.

 

 

세번째, 건강보험료도 신용카드 납부가 가능합니다.

저처럼 신용카드실적 때문에 고민시라면 건강보험료를 카드 납부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카드 납부는 건강보험관리 공단내 홈페이지에서 민원신청 클릭 후 보험료 조회/납부 탭에서 가능합니다. 신한, 국민, 외환, 삼성, 롯데, 비씨카드가 가능하고 04:00 ~ 23:00 사이 납부가능합니다.

하지만 자동납부가 아니기 때문에 매월 잊지 말고 납부하여야 연체료를 내지 않습니다.

퇴사 후에도 국민연금을 계속 납부하시고자 하시면 이 또한 건강보험료 카드납부와 동일한 페이지에서 카드납부가 함께 가능합니다.

 

이마트 6월 장바구니

 

6/6 ~ 6/8 3일간 이마트몰에서 신한카드로 결제시 20% 할인 쿠폰을 뿌렸어요.

마침 2만원 이상 무료배송 쿠폰을 받아 놓은게 있어서 일요일 밤 느즈막히 이마트몰 쇼핑에 돌입하고 월요일에 예약배송으로 편하게 구매했습니다.

두 식구뿐이라 식비가 많이 않들었는데 몇달동안 집에만 있어서 점심, 저녁 두끼 먹는데 골이 아프네요.

 

+ 결혼하고 왠만하면 라면은 먹고 싶을 때에 집 앞 슈퍼에서 사오고 미리 사두지 않으려고 다짐했지만 결국 사고 말았습니다.

 남편은 신라면만 먹기 때문에 겸사겸사 구매했습니다. 특히 이마트는 신라면은 거의 세일하지 않는 것 같아요. 가격 3,170원

 

+ 생수는 제일 저렴한 봉평샘물로 수원지는 강원도 평창군 진조리라는 곳이라서 요즘 말많은 수원지가 아니라서 안심구매했구요. 6개입짜리로 구매하려다가 배달기사분 너무 무거우실까봐 3개만 구매했네요 (사실 냉장고에 여유분이 좀 있구요) 가격 1,870원

 

+ 우유 역시 제일 저렴한 이마트 PB제품입니다. 주로 라떼용으로 먹는 우유라서 저가 제품도 상관없어요. 가격 1,870원

 

+ 청정원 저온농축으로 과육이 생생 사과쨈은 점심에 간단히 먹을려고 샀는데 원래 사과쨈이 이런 맛인가요. 달큼한 밤맛이 나는 것 같기도 하고 상상하던 사과쨈과는 다르네요. 가격 4,200원

 

+ 고기는 호주산 소고기 척아이롤 스테이크는 지금 이마트몰에서 100g에 1,470원에 판매하고 있는데요. 카레용으로 구입했는데 요즘 워낙 돼지고기가 비싸서 이 제품으로 샀네요. 그나저나 삼겹살 가격은 점점 비싸지고 있어요. 동네 할인마트 정육점 아저씨가 이번 주부터 더 가격이 오를거라고 하고 도축자체를 이제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휴가 시즌이 되면 더 치솟을 텐데 걱정이네요. 저희 같은 극서민에게 삼겹살도 이제 사치인가봐요. 200g 가격 2,940원

 

+ 김밥세트는 사조 대림선 명품 김밥세트인데 저 제품이 이마트몰 김밥용 세트 중에 제일 많이 팔리는 거 같더라구요. 예전에 한번 샀었는데 맛살, 햄, 김, 단무지, 우엉 5가지 구성이고 10줄정도의 김밥을 쌀 수 있어요. 여기에 어묵, 시금치, 당근, 오이, 달걀지단을 추가하면 그야말로 최고지요. 점심에 싸서 먹고 남은 건 저녁에도 먹고 하루종일 반찬걱정 없어요. 가격 5,650원

 

+ 반찬이 마땅히 없을 때 꼭 필요한 유부초밥도 샀어요. 비상식량으로요. 제품은 사조 대림선 주부 초밥짱인데 유부초밥 비싼 거랑 싼 거랑 잘 구분이 안되니까 그냥 저렴이로 주문했어요. 소고기 볶아서 같이 속을 채우거나 맛살을 마요네즈에 살짝 버무려 올려 먹으면 맛있죠. 가격 2,480원

 

+ 마지막으로 구매한 제품은 토스트 식빵인데요. 원래는 샤니 토스트를 위한 식빵을 구매했었는데 대체품으로 기린 아이러브 토스트가 왔는데, 정말 맛이 없네요. 토스트 안하고 바로 쨈만 발라서 먹었는데 샤니제품에 너무 건조하고 뻑뻑해서 겨우 먹었어요. 양도 엄청 많은데 실망스럽네요. 가격 2,500원

 

이마트몰이 요즘 들어 20% 쿠폰도 자주 뿌리고 있는데요. 화, 수, 목 중 평일 하루나 공휴일용으로요. 시간되실 때 체크하셨다가 쿠폰 챙기시고 알뜰 구매하세요.

 

테이트 테일러 감독 헬프 : 요즘 자존감이 바닥에 떨어졌나요? 그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오늘 케이블에서 우연히 헬프라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리모콘을 이리저리 움직이다가 멈춘 것은 예전에 성시경의 음악도시에서 김혜리 기자님께서 이 영화에 대해서 이야기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 무척 인상 깊었고 한번쯤 찾아보고 싶었기 때문이죠. 어쩌면 마침 딱 영화가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테이트 테일러 감독으로 익숙한 얼굴은 요즘 핫한 엠마 스톤과 다우트에서의 연기로 이동진 기자님이 극찬했던 바이올라 데이비스가 나오네요.

 

 

영화 헬프는 1963년 미국 남부 미시시피 잭슨에 팽배해져있던 인종차별 속에서 흑인 가정부들의 관한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은 엠마 스톤이 맡고 있는 스키터라는 20대 여성인데요. 그녀의 친구들은 부유한 남자와 결혼해 정원이 있는 집에 살고 가정부를 두는게 삶의 목표인 반면 스키터는 저널리스트 또는 소설가가 되고 싶어하는 독립적인 여성입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대학 졸업 후 집에 돌아왔는데 자신의 유모이자 우상이기도 한 가정부 콘스탄틴이 없어지자 매우 당황하여 가족들에게 물었지만 일을 그만두고 가족에게 돌아갔다라는 대답만 돌아오게 되죠.

고향에 돌아와 자신과 달리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은 친구들과 만나게 되면서 그녀들의 흑인 가정부와도 인연이 시작됩니다. 다만 노비문서만 없었을 뿐 엄마 가정부이자 딸의 유모였던 흑인여성은 딸이 결혼하면 그쪽으로 건너가 그 딸의 살림살이를 도와주며 다시 그 딸의 자녀를 돌보기도 했으며, 몇 십년간 한집에서 일한 여성은 그 집의 소유물로 여겨져 다른 집으로 취직도 안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렇게 비참한 대우를 받는 흑인 가정부들과 자신의 유모였던 콘스탄틴에 대해 연민을 느낀 스키터는 그녀들과 친구가 되기로 합니다.

 

오만한 젊은 백인 사모님들이 불결하다며 더 이상 흑인 가정부들의 화장실을 따로 만들어 사용하게 되자 바이올라 데이비스가 연기한 에이블린은 스키터와 함께 자신과 흑인 가정부들의 진상을 폭로하는 책을 쓰게 됩니다. 처음에는 단둘이 시작하였지만 생명이 위험할지도 모르지만 용기를 낸 잭슨의 흑인 가정부들이 하나 둘 모여 책은 완성되어 출판됩니다. 이 책은 점점 호평을 받게 되어 잭슨의 백인 마녀들도 이 책을 읽게 되지요.

하지만 그녀들은 더 이상 움츠려 들지 않습니다. 더 이상 당하고만 있지 않고 그들의 권리에 대해서 당당히 말할 수 있는 용기를 갖게 되고 불합리함에 맞서 싸웁니다.

 

 

영화 헬프에서 가장 좋았던 장면은 에이블린이 자신이 일하는 백인여자집의 딸에게 떠나기전 작별인사를 하면서 아이에게 말하는 부분입니다.

 

 'You is kind. You is smart. You is important  너는 착하고, 똑똑하고 소중해'

 

정말 간단한 대사이지만 무너져있던 자존감을 다시 찾는데는 이만한 조언이 없을 거 같네요.

이밖에도 스키터에게 콘스탄틴이 해주는 조언에서, 에이블린이 백인 여자집을 박차고 나오면서의 '진실을 말하는 순간 자유로워졌다'라는 독백속에서 주옥같은 명대사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 늦게라도 찾아보게 된게 다행이기도 하고, 극장에서 못 본게 너무 아쉽네요. 엠마 스톤 영화는 처음인데 왜 인기가 있는지 알겠네요. 너무 매력적이에요.

미니역의 옥타비아 스펜서도 매력만점의 연기를 펼치구요. 대부분이 흑인 아니면 백인 여성이 주로 나오는데 한결같이 캐릭터가 살아있네요. 특히 이 영화에 나오는 1960년식 빈티지 가구들이며 식기들이 나오는데 정말 이뻐요. 한번쯤 그 시대에 들어가 살아보고 싶을 만큼이네요.

저 역시 요즘 약간의 우울증과 자존감이 바닥을 치고 있어서인지 이 영화가 저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는 것만 같아 보는내내 가슴이 콩닥였습니다.

KB스마트폰적금 추천번호 릴레이

지난번 포스팅을 통해 KB스타트 통장에 가입하시면 0.3% 우대이율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이번에는 KB락스타 통장을 가입하시고 스마트폰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하고 추천번호를 입력하시면 최대 0.3% 우대이율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을 소개하겠습니다. 바로 적금추천 상품은 KB스마트폰적금과 예금입니다. 많은 커뮤니티를 통해서 아마 가입들 많이 하시고 추천릴레이를 하고 계실텐데요. 혹시 모르시는 분들이 계시면 이번 기회를 통해 관심 가지시고 제 추천번호로 우대이율 챙기시기 바랍니다 (물론 저에게도 우대이율이 생기고요).

 

KB스마트폰적금 추천번호 릴레이

아이콘 적립 및 추천실적에 따라 우대이율을 제공하는 스마트폰 전용 적금으로써 아이콘을 눌러 저축을 할 수 있는 '아이콘 적립' 및 계좌현황을 시각화한 '농장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초회 1만원 이상, 2회차부터는 1천원 이상 적립이 가능하며 신규시 생성되는 추천번호를 다른 사람이 신규시 입력하면 추천인/피추천인 모두 연 0.1% 우대이율을 제공합니다. 또 아이콘 적립 횟수 10회 이상은 0.1%, 20회 이상은 0.2% 우대이율로 받을 수 있고 굿다운로더우대이율 0.1% 또한 챙기실 수 있습니다.

 

 

1년 만기 적금으로 우대이율을 모두 받으면 최대 3.7%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적금에 가입하고 아이콘을 누르면 해당 금액만큼 내 출금계좌에서 출금되어 적립이 되는 신개념 저축 방식이에요. 심심하실 때 하나씩 적립하시면 재미있을 것 같네요. 그런데 저는 로또 5,000원은 그냥 포기하고 살래요.

 

 

 

KB스마트폰예금

예금은 추천인 번호 입력만으로 최대 0.3% 우대이율을 챙기실 수 있으며, 1백만원 이상 적립가능하면 1인당 최대 3천만원까지만 가입가능합니다.

 

1년 만기 예금으로 우대이율을 모두 받으면 최대 3%까지 받습니다.

 

+ 스마트폰으로 가입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플레이스토어나 애플마켓에서 KB스타뱅킹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으시고 공인인증서로 로그인 후 전용상품 아이콘을 클릭하시면 바로 찾으실 수 있습니다.

 

 

☆ 아래는 제 추천번호이오니 혹시 필요하신 분 가입하실 때 입력하시고 서로 0.1%씩 우대이율 챙겨요.

3711002282

3229000859

3229000860

3229000873

 

혹시 추천번호 사용하신 분 계시면 댓글 부탁드려요. 해당 번호 삭제할게요.

[알뜰정보] GS25 할인받는 방법

 

예전에는 동네슈퍼마트 보다 편의점이 비쌀거라는 생각으로 잘 이용을 안했었는데 요즘에는 다양한 행사제품과 카드할인으로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신선제품이라던지 공산품을 살 때면 대형마트라던지 동네할인마트에서 주로 쇼핑을 하지만 간식거리를 살 때면 GS25나 CU같은 편의점을 애용하고 있습니다.

 

첫번째로, 할인가능한 통신사 멤버십 카드로는 KT 올레멤버십이 있습니다.

혜택으로는 15% 할인이 가능하나 주류, 담배, 서비스 상품, 이벤트 행사품목은 제외입니다.

15%라면 CU편의점에서 1000원당 100원의 할인을 제공하는 SKT 멤버십에 비해 할인율이 더 크지만 안타깝게도 별을 차감합니다.

SKT 멤버십 포인트가 그다지 활용처가 없는 반면 별은 올레홈페이지에서 국내음성통화료를 납부한다던지 oh! 포인트로 전환하여 사용가능 하기 때문에 편의점에서 차감할인으로 이용하기에는 조금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두번째는 체크카드 및 신용카드로 할인받기가 가능합니다.

각 카드사별로 포인트를 적립해준다던가 할인을 해주는 카드가 꽤 여러가지로 있습니다.

굴비카드 때문에 많은 분들이 KB국민카드를 많이들 사용하실 텐데요. KB굿쇼핑카드, KB혜담카드, KB잇스터디카드, KB굿데이카드, KB레일에어카드등이 10%정도 할인제공을 해주고 있습니다. 저는 주카드가 레일에어카드여서 10% 할인을 받고 있어요.

 

할인을 위해서는 전월결제금액이 30만원 이상이어야 하며 월 5회, 건당 1천원, 연간 2만원까지 가능합니다.

건당 1천원만 가능하기 때문에 만원 정도 금액을 결제할 때 유용합니다.

이 밖에도 많은 카드들이 할인이나 적립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니 아래 링크에서 자신의 카드가 해당되는지 확인하시고 빠짐없이 혜택을 이용하세요.

http://finance.daum.net/card/iv/benefit.daum?servPage=S&sub_category=S04&franchise_cd=375

 

세번째로는 KT올레 통신사 미가입자 및 제휴된 신용카드가 없을 때는 POP 카드로 할인이 가능합니다.

요즘 GS25에 가면  POP카드 할인행사라는 광고를 많이들 보셨을 텐데요. 이 POP카드라는게 티머니와 여러가지 멤버십 카드가 결합된 제품으로 GS25에서 카드를 2,500원에 구매하여 충전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학생분들을 제외한 직장인 대부분은 신용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텐데요. 저처럼 대중교통 카드가 필요없는 분들이라면 POP 기프트카드를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POP기프트 카드는 따로 카드를 구매하지 않아도 되고 원하는 금액만큼 충전하셔서 사용하시면 되거든요.

GS25에서는 현재 POP카드나 POP기프트 카드를 구매하시면 게토레이를 증정해드리고 있고 POP카드로 결제시 6월 25일에서 30일까지 GS25 전용 PB스낵를 25%할인해 주고 있네요. GS25 PB과자 중에는 버터갈릭맛 팝콘과 초코렛타, 콘소메 추천합니다. 저는 이게 제일 맛있더라구요.

 

 

+ 요즘처럼 과자나 간식가격이 비쌀 때는 편의점에서 2+1 제품 구매하면서 할인카드를 이용하시면 알뜰하게 구매하 실 수 있을 거 같아요.

[대학생통장&재테크통장] KB 스타트통장 : 100만원 이자 2.5% 챙기세요

 

KB Star*t 통장

요즘 여유자금이 조금 있어서 단기간 저축할 입출금통장을 알아보았습니다.

저의 주거래 은행이 KB국민은행이라 특히 스타트 통장에 눈에 쏙 들어왔는데요. 소액을 단기간 사용할 대학생이나 직장인에게 정말 안성맞춤이고

이 통장을 가입 후에 연계된 적금이나 예금을 가입할 경우 추가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여러모로 신통방통한 금융상품입니다.

  

 

자신의 의지로 금융거래를 시작하는 Youth 고객에 대해 전자금융수수료,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 면제와 이 통장에서 결제성자금을 이체하는 경우 별도의 우대 금리를 적용한 Youth 고객 전용 요구불예금.

 

 

가입대상

만18세 이상 ~ 만35세 이하 실명의 개인 (1인1통장, 개인사업자 및 임의단체는 가입 불가)

가입자의 연령이 신규(전환) 가입일 당해 연도에 만 18세부터 만 35세에 해당하는 경우 가입 가능

 

상품특징

가입자의 연령이 만 38세가 되는 해의 다음년도 첫영업일에 "직장인우대종합통장"으로 자동전환

단, 전환시점에 "직장인우대종합통장"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은 "KB종합통장"으로 전환

 

부가서비스

전자금융 (인터넷뱅킹, 폰뱅킹, 모바일뱅킹) 이체수수료(다른 은행으로 보낼 때) 무료

단, 무료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거래 실적이 필요합니다.

1) 계좌간 자동이체 실적이 있거나 또는 각종 공과금(아파트관리비, 지로, VAN, CMS) 등의 자동납부 실적이 있는 경우

2) KB국민카드(KB국민체크카드, KB국민비씨카드 포함) 결제실적(현금서비스 포함,선결제 제외)이 있는 경우

3) 전월 말일을 기준으로 캥거루통장, 차세대통장, 20대자립통장, e-파워통장 중 하나 이상을 보유한 경우

위 세가지 조건 중 한가지만 해당하면 이번 달 11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면제입니다.

 

우대이율

기본이율 : 0.1%

우대이율 : 연 2.5% (우대이율은 기본이율을 포함)

 

우대이율 적용대상

결산일의 전월말일을 기준으로 직전 3개월 동안 2개월 이상 이 통장에서 정한 전자금융/자동화기기 수수료 면제 기준에 해당하는 거래실적이 있는 고객

 

우대이율 적용한도

결산기 평균잔액 중 100만원 이하의 금액

* 10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하여는 기본이율을 적용

 

 

+ 만35세인 저는 올해가 마지막 가입가능해입니다. 몇 개월 이자 못 받을 거 같지만 주거래 은행 통장 중에 이만한 상품이 없어서 우선 가입해 두었지요.

 

 

아쉽게도 2013년 12월 기준으로 개악되어 연 4%에서 2.5%로 햐향되었습니다. 그리고 100만원 이하의 금액에 대해서만 우대 이율이 적용되기 때문에 그 이상을 예금할 경우에는 다른 상품을 이용하는게 더욱 효율적입니다. 여유자금이 충분하지 않을 대학생들의 용돈 통장이나 직장인 생활비 통장으로 굉장히 유용할 것 같습니다.

 

브라이언 싱어 감독 세번째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이야기는 다시 시작된다!

 

마전데 대한극장에서 영화예매표 2장 + 팝콘 중 + 버터구이 오징어 + 음료수 중 = 10,000원 판매하길래 구매해뒀다가

엑스맨 데오퓨를 보았지요. 결혼전에는 각각 신림과 노원에서 살아서 중간지점인 대한극장에서 항상 영화를 봤었는데 노원에 사는 지금은

아무래도 잘 안가게 되네요. 한적하면서도 왠지 여유로운 느낌이 있는 대한극장인데 요즘은 관객이 많이 줄어서 힘들다는 얘기가 들리던데

많은 분들이 이용하셨으면 하네요. 특히 10관 11관 스크린은 어마어마하죠. 강추!

이번에 저희도 10관에서 볼까하다가 시간이 애매해서 이번에는 3관 (J열 추천)에서 보았습니다.

 

 

 

사실 엑스맨 시리즈를 극장에서 본건 퍼스트 클래스가 처음이었고 굉장히 재밌게 봐서 (그 당시 제임스 맥어보이에게 홀딱 빠져있었던지라)

데오퓨에 대한 기대 역시 컸습니다. 그런데 제 마음이 식었는지 여기에 나오는 프로페서X와 매그니토는 그다지 인상적이지 않고 매력이 없어요ㅠ

(울버린은 워낙 엑스맨1부터 관심이 없어서리)

 

 

 

초반에 나오는 엑스맨들과 센티넬과의 전투씬은 굉장히 멋있어요. 특히 판빙빙이 맡고 있는 블링크의 능력이 화면을 더욱 멋지게 해주더군요.

블링크 외에도 이전에 나오지 않은 새로운 캐릭터들 워패스, 썬스팟 등과 함께 이전 시리즈의 반가운 캐릭터들도 깜짝 등장하여 보는 재미를 더해주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제일 기억에 남는 캐릭터는 퀵 실버죠. 데오퓨에서는 퀵실버 혼자 다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매력적이었어요.

 

 

저는 원작인 만화책을 보지 않아서 잘 몰랐는데 퀵 실버가 매그니토 아들이라던데 영화에서는 그런 설정은 없어서 몰랐네요.

데오퓨의 주요 내용은 미래의 엑스맨과 센티널과의 전쟁을 막기 위해 울버린이 과거로 돌아가 매그니토와 프로페서X를 만나 센티널 개발을 막는다는 건데

여기에서 감옥에 갇혀있는 매그니토를 탈출시키기 위해 퀵 실버가 도와주는 장면이 압권.

 Time in a bottle 이라는 노래가 흐르며 퀵실버의 장난끼 가득하고 익살스러운 씬이 나오죠. 극장에서 그 장면이 너무 귀여워서 실제로 빵 터졌어요.

 

2016년에 엑스맨 : 아포칼립스가 개봉한다는데 역시 브라이언 싱어가 감독을 맡았네요. 퍼스트 클래스가 2011년에 개봉하고 데오퓨가 2014년에 개봉했는데

텀이 그리 길게 느껴지지 않은거 보니 2016년도 금방 올 거 같네요. (그만큼 나이를 먹었다는건가) 엑스맨과 판타스틱 4를 구별도 못했던 저인데 퍼클과 데오퓨를 통해서 엑스맨 시리즈에 푹 빠지게 되었어요.

아, 영화가 끝나고 쿠키영상이 나오는데 저는 남편이 빨리 나가버려서 못 봤어요 (청소 아주머니가 바로 뒤에서 기다리고 있는 것도 부담스럽고)

하긴 러닝 타임이 134분인데다 10여분의 엔딩 크레딧을 기다리고 5초짜리 쿠키영상을 보는 건 인내가 필요하긴 하죠.

아포칼립스에는 어떤 캐릭터가 나올지 이야기가 어떻게 다시 시작될지 기대만땅이네요. 

 

+ 엑스맨3 최후의 전쟁이 케이블에 나와서 복습하면서 포스팅하고 있는데 엄청 재미없네요.

브라이언 싱어가 왜 내용을 리셋했는지 알겠어요.

 

 

 

코스트코 추천상품 장바구니

얼마전에 처음으로 일명 '코코' 코스트코 상봉점에 가보았습니다.

워낙 대용량으로만 판매해서 2인 가족인 저희에겐 부담스럽기도 하고 차가 없이 움직이기 힘들기 때문에 엄두가 안났죠.

아, 거기에 비싼 연회비를 내고 가입해야 한다고 하기에 필요성을 못 느끼다가

상품권으로 입장 및 구매가 가능하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11번가에서 5만원짜리 상품권을 53,200원 (무료배송)에 구매하여 장보러 갔죠.

우리집 코스트코 추천상품 장바구니를 소개합니다~

 

 

 

코스트코 추천상품 중 하나인 연어롤 11,900원

역시 입소문대로 강추입니다. 10개가 들어있었는데 제가 1개 낼름 먹고 사진 찍었어요.

훈제연어와 크림치즈가 정말 환상적입니다. 2일 동안 저혼자 다 먹었네요. 연어롤 때문에 다시 코스트코를 방문해야 겠어요.

 

 

 

남편이 고른 티라미슈 19,990원

하도 집에 가자고 짜증을 내길래 먹고 싶은거 하나 고르라니까 낼름 이걸 골랐어요.

가격대비 양이 많아서 몇일을 두고 먹어서 좋긴 했는데 위에 크림이 너무 많아서 한조각 먹으면 느끼함이 엄청 밀려오더라구요.

한번 먹어본 걸로 만족하기로.

 

 

 

냉동 건강 나물밥 곤드레 나물밥 7,990원

소봉지가 4개 들어있고 양념장도 들어있어요. 전자렌지에 비닐채로 돌려도 되고 후라이펜에 기름두르고 살짝 볶아먹어도 되는데

나물밥이니 만큼 기름보다는 전자렌지에 돌려서 먹는게 더 맛있더라구요.

재구매 100프로.

 

 

 

쌀국수 매니아라면 꼭 먹어봐야 할 라이스 스틱 7,990원

총 4박스가 묶음이고 1박스가 3인분입니다. 쌀국수 + 스프 + 칠리소스로 구성되있는데 라면처럼 끓이면 되는데

처음 먹어보고 정말 쌀국수집에서 먹는 맛이랑 똑같아서 깜짝 놀랐어요.

이거 먹고 보니 쌀국수집에서 비싼 돈주고 못 사먹겠다는.

 

 

카페 스무디를 집에서 먹을 수 있는 탐탐 티요 요거트 파우더 14,490원

회원 카드가 있었으면 2,500원 할인가능했는데 상품권으로 구매하면 할인이 안된대요.

냉동 블루베리가 몇년째 짱박혀 있어서 샀는데 정말 정말 정말 맛있어요. 블루베리 + 얼음 + 우유 + 파우더 넣고 믹서기에 돌려서 마시면 캭.

아껴먹고 있습니다.

 

 

 

에쎈 뽀득 소세지 11,590원

아주 예전에 편의점에 소량씩 파는 거 먹은 적 있었는데 맛있었던 기억이 나서 골라봤어요.

물에 살짝 데쳐서 먹으면 정말 뽀득뽀득 한게 밥 반찬이나 브런치 메뉴에 좋아요.

 

 

 

천일냉동 낚지볶음밥 7,990원

새우볶음밥이랑 두가지가 있는데 우선 낚지로 골라봤어요. 매콤한게 점심에 일어나서 식사 준비하기 귀찮을 때 후라이팬에 데워 먹으면 좋더라구요.

소포장 5개가 들어있어서 양도 넉넉하고 비상식량으로 정말 딱이에요. 다음엔 새우볶음밥도 하나 가져오는 걸로.


 

 

친환경 무항생제 특란 30개짜리 5,190원

우리집 냉장고 필수품 계란입니다. 계란볶음밥, 계란탕, 계란말이, 계란 후라이. 요 세가지만 하루씩해도 반찬 걱정이 없어요. 흐흐

두식구라도 30개 금방 먹게 되서 구매해봤어요. 친환경 무항생제 가격치고 저렴하고 괜찮아요.

 

 

엘빠소 카라멜 시럽 1L 8,990원

점심식사 후에 항상 커피 + 우유 + 얼음 + 카라멜 시럽을 먹고 있는데 용량 대비 저렴해서 구매했습니다.

카라멜 소스도 살짝 넣어주면 좋은데 코스트코에는 팔지 않는 것 같아서 요것만 사왔어요.

 

아, 커클랜드 생수 6묶음 2,150원도 사왔는데 사진이 없네요. 워낙 수도원 문제로 말이 많아서 안 살까하다가 요즘 물을 워낙 많이 먹어서 그냥 사왔어요.

물은 끓여 먹는게 제일인 것 같은데 물병 씻는게 너무 귀찮은지라. 여름도 다가오니 얼음도 필요하고 생수도 가끔 사와야 겠어요.

이외에 고기, 치즈, 연어등 사고 싶은 건 많았지만 그럼 예산도 엄청 초과할 거 같고 냉동실에 쌓아놓고 먹는 건 별로라 금방 소비 가능한 제품들로만 사왔어요.

나름 다 만족스러운 제품들.

다음 쇼핑에는 초밥이나 회 종류 하나쯤 사와야겠어요. 종류도 많고 싱싱해 보이더라구요.

 

 

KDB대우증권 : KT통신비지원 서비스

얼마전에 아이폰4 신규가 0원 올무에 풀린적이 있었지요.

그 때 SK 온가족 50% 노예생활을 하던 제가 드디어 서브폰으로 KT 아이폰4을 타게 됐습니다.

요금제는 그 유명한 CGV 표준요금제를 쓰고 있는데 KDB대우증권의 KT통신비지원 서비스 (CMA 계좌에서 자동이체시 월 5천원 캐쉬백) 를 알게되어 부랴부랴 알아보았습니다.

 

 

 

첫번째로 기본적으로 월 5천원 캐쉬백 받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1) 먼저 KT 114에 전화해서 상담원과 필히 가입신청서 작성 당시 대우증권과의 제휴 관련 부분에 동의가 되어 있는지 확인하시고 안되있다면 동의로 변경해달라고 요청합니다. 이 확인을 꼭 먼저 하시고 대우증권에 방문하셔야 합니다.

2) 가까운 KDB대우증권을 방문하여 신규 CMA 계좌를 만듭니다. (이 때 창구직원이 제휴관련 동의가 되있는지 확인을 하더라구요)

※ 영업점 방문 및 신청 가능 시간 : 오전 9시 ~ 오후 3시 (이 이벤트때문에 사람들이 꽤 있더라구요.)

3) KT올레 홈페이지 또는 KT114에 전화해서 이 CMA 계좌로 자동이체 신청. 끝입니다.

 

 

두번째월 1만 5천원 캐쉬백 받는 방법은 조금 신경을 써야 합니다 (특히 저같은 주식 거래 무경험자)

KDB대우증권 방문시 CMA 계좌와 주식거래가 가능한 위탁계좌 2가지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아래와 같이 주식거래를 충족하면 월 7만원까지 캐쉬백이 가능합니다.

 

 

제 경우에는 월 100만원 거래를 해보고 있는데 생각외로 쉽습니다.

월1회 50만원어치 주식을 사고 바로 팔는 방법인데요.

 

1) 먼저 스마트폰으로 스마트 네오 (Smart Neo) 라는 대우증권 어플을 다운 받습니다. 왜냐하면 거래할 때 수수료가 PC인터넷 뱅킹보다 저렴합니다.

 

2) CMA에서 위탁계좌로 65만원 정도 금액을 이체시킵니다 (거래수수료와 기타 경비를 생각해서).

 

3) ETF 중 하나인 KOSEF 단기자금 1주를 매수 후 바로 매도합니다. (이 거래가 가장 초보자에게 안전하다고 하네요)

 

 

이 거래를 5번 하면 100만원 거래실적을 채우게 되고 거래 수수료와 틱손해 5원씩 포함 2천원 정도의 돈만 지불하면 월 1만 5천원이 캐쉬백 됩니다.

제 경험으로 몇가지 적자면,

* 저도 주식거래는 처음이라 많이 헤맸는데 주식거래시간은 평일 09:00 ~ 15:00 시까지 입니다. 저는 은행 영업시간을 생각하고 16시까지 인줄 알고 헤맸다는.

* 매수 후에 거래시간이 지나 매도가 안되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그 다음날 매도해도 됩니다. 저는 이 경우 101,340 매수 101,370 매도하였지요.

월 1회 10분정도 투자하면 월 1만 5천원 캐쉬백이 가능하니 한번쯤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주식거래가 부담스럽다고 하면 깔끔하게 5천원 캐쉬백만 받는 것도 괜찮을 거 같아요.

 

 

* 유의사항으로는

- 주민등록번호 기준 1인 1계좌(1회선) 가입 가능

- kt 모바일 개통 이후, 개통일 포함 31일 이내에 KDB대우증권 CMA 계좌 개설 및 통신비 자동 이체 등록 필요

* 캐쉬백은 자동이체 및 주식거래 하고 바로 들어오는 게 아니라 익월에 지급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