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일은 강원도 강릉 경포대 해수욕장이 개장일입니다. 여름 휴가시즌을 맞이하여 강릉여행 오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 같습니다.
특히 요즘은 각 지역의 재래시장을 찾는 여행객분들이 많으신데요. 강릉에도 오래된 재래시장 중앙시장이 있답니다.
1박 2일의 유명세로 이미 많은 여행객들이 찾고 있는 곳인데 오늘은 무척 30년은 족히 넘은 허름한 맛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특히 이곳의 대표메뉴이자 미셸도 가장 좋아하는 메뉴인 사라다빵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강릉중앙시장 싸전 사라다빵
사라다빵 비쥬얼 마음에 드시는지요?
강릉중앙시장 싸전 사라다빵 (혹은 야채빵이라고도 불리움) 가격은 700원입니다.
보기만 해도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싸전 가게 모습입니다.
강릉중앙시장 거리는 몇번의 천재지변 홍수의 피해를 입고 몇년전 거리가 정비되었습니다.
하지만 노포는 여전히 그 자리에서 조용히 자리를 지키고 있어요.
주변 가게들의 흥망성쇠 또한 지켜보았을 이 노포는
오늘날 강릉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입소문을 타고 있답니다.
포장비닐 역시 너무나 옛스러운 모습입니다.
영화 국경시장이나 드라마 빛과 그림자같은 작품의 소품으로 써도 될만큼
오래된 디자인이지만 여전히 주인아저씨는 사라다빵을 사면 이 봉지에 담아주십니다.
사라다빵은 여자손 제 주먹만 합니다.
예전에는 분홍소세지도 들었던 것 같은데
요즘에는 소세지도 없고 크기도 살짝 줄어든 것 같지만.
맛만큼은 변함이 없습니다.
예전에야 간식거리가 부족해서
이런 빵을 정말 맛있게 먹은게 당연하겠지만
요즘에야 먹을게 넘쳐나고 너무 풍요로운 가운데서도
사라다빵 그 맛은 여전히 최고입니다.
사실 사라다빵 맛은 보기만해도 뻔히 예측이 가능합니다.
양배추, 당근, 오이를 케찹과 마요네즈에 버무려 빵사이에 넣은 것 뿐인데
왜 이렇게 맛있을까요?
저는 한번에 3개, 남편은 5개까지 먹어치우는 마성의 맛.
고로케와 도넛과 크림빵등 종류가 여러가지지만 특히 제가 애정하는 사라다빵만 중점으로 포스팅 해봤습니다.
강릉에 오신 여행객들에게 강추하는 점이 몇개 포장을 해서 집에 도착한 후에 먹어도 꿀맛이랍니다.
각종 프랜차이즈 빵집과 디저트 가게가 줄지어 생겨나는 요즘이지만
이렇게 오래된 빵집 가게는 몇개가 없으니 꼭 한번 맛보시러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여행객 후기를 찾아보면 너무 조금 사온게 후회된다는 분들도 많은 인기만점입니다.
강릉에는 싸전과 비슷한 인기빵집 바로방도 있습니다.
바로방 역시 오래된 가게인데요. 이곳 여행객들이 한번씩 들려야할 빵집으로 많은 분들이 찾고 계시지요.
이런 노포들이야말로 자영업 폐업률 90%에 달하는 요즘 시대에서 굳건히 조용하게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만큼
고유의 내공이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한편으로는 그 내공이 부럽기도 합니다.
싸전의 위치는 강릉중앙시장의 끝자락 택시부 광장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자동차로 강릉중앙시장을 찾으시는 분이라면 남대천에 공용주차장이 마련되어 있고
버스로 방문하시는 분들이라면 택시부 광장에서 하차하시면 된답니다.
+
강릉 싸전
위치: 강원도 강릉시 금학동 74
T) 033-642-9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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