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호텔] 도쿄 리치몬드 프리미어 오시아게 호텔

작년 일본여행 때 머물렀던 도쿄호텔 사진 몇장을 정리해 봅니다. 제가 선택한 곳은 도쿄 리치몬드 프리미어 오시아게 호텔입니다. 도쿄 관광여행객이나 비지니스 출장차 머물 곳으로 매우 적당했습니다. 작년 12월에 오픈했는데 거의 오픈하자마자 찾았던 기억이 납니다.



오시아게역 B3 출구로 나오면 호텔이 바로 보이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층에는 24시간 마트도 있고 4층까지 시즐러를 포함한 이런저런 가게들이 있고 5층부터 프론트와 객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특히 호텔 조식은 시즐러에서 제공하고 있어서 좋았습니다.



우리가 머문 곳은 모더레이트 트윈룸 (Moderate Twin)입니다.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건물외관부터 호텔내부까지 매우 깔끔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침대 맞은 편에는 벽걸이 티비가 보기 좋게 걸려 있고 아담한 쇼파도 놓여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화장실이 욕실, 용변기, 세면대가 모두 각각 분리되어 있는 구조였다는 점이었습니다. 먼저 변기는 이렇게 미닫이문이 달린 곳에 단독으로 놓여있었는데 저는 왠지 이곳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렇게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 너무 좋구요 ㅎㅎㅎ 


건식으로 관리할 수 있는 구조라 만일 집을 리모델링하면 이런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고 할까요.



세면대는 특이하게 오픈된 곳에 놓여 있습니다. 이 구조는 장단점이 있을 듯 싶습니다만 어쨌든 뭔가 낯설면서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욕조가 놓인 샤워실 역시 모던하고 깔끔했습니다. 



가글, 면봉, 빗, 샤워수건, 세이빙 크림을 비롯하며 필요한 물품이 빠짐없이 준비되어 있었구요.



제2의 도쿄타워라고 불리는 스카이트리 타워 옆에 위치하고 있어서인지 타워모양의 물이 놓여있었습니다.




그 밖에 욕실용품들도 맘에 드는 편이고 다리미랑 드라이기도 갖춰져 있고 부족한 점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수건이랑 샤워 후에 입을 수 있는 옷도 준비되어 있어서 대만족이었습니다. 



특히 근처에 있는 스카이트리 타워로 인해 더욱 도쿄여행온 분위기를 낼 수 있었습니다. 아사쿠사까지 도보로 빡세지만 다닐 수 있는 장점도 있구요. 출장차 오거나 도쿄 관광 목적일 때 도쿄호텔 도쿄 리치몬드 프리미어 오시아게 호텔 괜찮은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