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데이트 코스로 좋은 강원도 드라이브 코스 중 하나인 '강릉 헌화로'에 대해서 간단히 포스팅해보겠습니다. 많은 드라이브 코스 중에서도 아마 강릉 헌화로만큼 바다와 가까운 곳은 없다고 하는데요. 다녀온 분들이라면 누구나 잊지 못할 여행지 중 하나일 듯 싶습니다.
티비엔 드라마 시그널 촬영지이기도 한 강릉 헌화로는 마지막회에 차수현과 박해영이 만나 이재한 형사를 찾아 자동차로 달려가는 그곳이기도 해서 시그널 팬분들이라면 한번쯤 달려보고 싶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방문한 때는 폭염 절정을 달렸던 올해 8월말의 어느 날이었는데요. 날씨가 너무나 화창하기도 하고 더웠던 기억이 납니다. 이 코스는 강릉 금진항에서 심곡항까지 이어진 해변도로입니다.
바다와 가까운 이 도로 웨서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여행객들이 낚시를 즐기는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저는 차마 더위에 차에서 내릴 엄두를 내지도 못했는데 말이죠.
15년 전인가에 한번 왔었는데 그 당시에는 이렇게 정비된 도로가 아니라서 도로에 시시때때로 너울성 파도가 덮쳐서 강원도 드라이브 코스를 즐기셨던 차주분들은 꽤 당혹스럽기도 했는데 2008년도에 정비된 후에는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바다와 가까운만큼 추락 위험등이 있으니까 항상 조심하셔야 합니다.
정말 지중해 부럽지 않은 쪽빛 바다가 저를 반겨주었던 날이었습니다. 너무나 날씨가 좋아서 기분이 무척 좋았습니다.
강원도 드라이브 코스 중 하나인 강릉 헌화로 도로는 약 2km 거리로 차로 달려도 좋고 자전거를 타기에도 좋고 산책을 하기에도 좋고 정말 사랑스러운 해변도로입니다. 계절마다 바다 느낌이 다른만큼 언제든지 와볼만한 여행코스인 듯 싶습니다. 참고로 이 도로는 강릉 정동진에 위치해 있으므로 강릉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꼭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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