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 계산 방법 및 감면대상 [정리]

안녕하세요? 오늘은 전기요금 조회 및 전기요금 계산 방법에 대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그야말로 폭염이 계속 되는 가운데 요즘 가장 핫한 이슈가 바로 한국전력의 누진세 부과 문제인데요. 고가 가전제품 중 하나인 에어컨을 사놓고도 전기세 폭탁이 무서워 가동을 못하는 국민들이 한전에 대한 불만이 드디어 터져버린 것 같습니다.

 

1973년에 석유파동을 계기로 도입된 누진제는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순차적으로 높은 단가가 적용되는 요금으로 현재 100kWh 단위로 6단계 나뉘는데 300kWh를 사용한 가정의 전기요금 계산은 100kWh까지는 60.7원, 다음 100kWh까지는 125.9원, 나머지 187.9kWh에 대해서는 187.9원이 적용되어 계산됩니다.

 

 

국민들의 누진제 불만을 받아들여 정부는 7월에서 9월까지 3개월간 한시적으로 누진제 6단계 구간폭을 모두 50kWh씩 넓히기로 했습니다만 경감되는 금액은 매우 미미한 수준이라 한시적 완화 정책은 매우 근시안적인 대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민과의 소통에 귀를 틀어막은 이번 정부에 기대를 하는 것은 아무래도 힘만 빼는 것 같습니다.

 

전기요금 계산 방법

 

 

전기요금 조회는 한국전력 사이버센터에서 가능합니다.

한국전력 사이버센터 홈페이지 : https://cyber.kepco.co.kr/ckepco/front/jsp/CY/E/A/CYEAPP001.jsp

 

 

주택용 저압을 선택 후 주거용과 비주거용 그리고 한전에서 전기요금 감면 대상에 해당할 경우 해당사항을 체크해야 합니다. 그리고 사용량을 기입해야 하는데요. 사용량은 전달 청구서와 계량기를 보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월 청구서 내용 (마지막으로 받은 청구서) 중 계량기 지침 비교를 보면 당월지침의 숫자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전기 계량기의 검침숫자를 확인합니다. 따라서 만일 전달 청구서의 당월지침 검침숫자가 만일 3168kWh이고 전기요금 계산을 하고자 하는 날의 계량기 검침숫자가 3510kWh라면 사용량은 342kWh가 됩니다.

 

 

사용량에 숫자를 기입한 후 요금계산을 하면 계산한 날까지의 전기요금이 계산됩니다. 342kWh 사용할 경우 약 60,350원이 부과되는 것을 알 수 있네요.

 

 

평소 342kWh를 월평균 사용하는 4인 가족이 여름에 에어컨을 4.6시간 사용했을 경우 대략 600kWh를 사용하게 되며 전기요금은 217,350원 정도 부과되게 됩니다.

 

그러나 이번 한시적 경감으로 인해 절약되는 금액은 약 36,880원으로 실제 납부금액은 180,476원이 됩니다. 큰소리 치며 누진제 완화를 해주는 것치고는 코웃음이 나오는 수준이네요.

전기요금 감면대상

 

한전에서는 특정 가구를 대상으로 요금 감면혜택을 제공 중인데 5인 이상 가구의 경우 월 301kWh~600kWh 사용량에 대해서 한단계 낮은 요금을 적용하고 있으며 3자녀 이상 가구의 경우 월 20% 할인혜택을 제공 중인데 할인한도는 월 1만 2천원까지이며 세대별 주민등록표 상 세대주와 관계가 '자 (子) 인 3인이상 또는 손 (孫) 3인 이상으로 표시된 가구가 대상입니다.

 

 

이외에도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5.18민주유공자, 1~3급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노인복지주택, 유료양로원등),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은 복지할인요금 대상으로 적용대상에 따라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은 인터넷, 팩스, 우편, 내방등 가능하며 기본서류, 증빙서류, 추가서류등 할인대상에 따른 서류를 준비하면 됩니다. 이사등 거주지 변경을 있을 시 한전에 변경신청을 해주어야 하며 만일 1주택에 독립취사가 가능한 2가구이상이 거주할 경우 1주택수가구 신청을 하면 누진율 적용없이 단독으로 사용한 것과 같이 전기요금을 계산되는 점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전기요금 계산 방법 및 전기요금 감면대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전기요금에 불만을 가진 분들의 소송이 매일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인데요. 재벌기업들의 값싼 산업용 전기혜택을 위해 몇십년간 일반 서민들의 희생을 계속 강요하는 정부와 한전의 행태를 이번 여름 폭염을 기점으로 터진 것 같습니다. 이번 여름은 눈가리기 아웅식으로 넘어가겠지만 내년에도 이런식의 고육지책이 통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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